[내돈내산] 스타벅스 신메뉴 슈크림 말차라떼 솔직 후기(+ 가격/칼로리/쿠폰 사용 후기 등)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들 쉬고 계신가요?
 
2월은 공휴일이 하루도 없었는데,
3월에는 삼일절 덕분에 하루라도 더 쉴 수 있어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오늘은 봄의 첫날,
봄 나들이라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지만

비 소식이 있으니 우산은 꼭 챙겨주세요!
 
곰지는 요즘 한창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어제는 출근하다가 문득 쿠폰 만료 기한이 도래했다는 
스벅 어플의 알림을 받고서는 "읭?" 했다죠.
만료할 쿠폰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쿠폰함에 들어가 보니...
 
 

 

이런 쿠폰이 있지 않겠어요?
 
근데 "슈크림 말차라떼"라는 메뉴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메뉴에도 들어가 봤지만
어디에도 슈크림 말차라테가 보이지 않더라군요.
 
그래서 직감이 왔죠.
 
봄은 슈크림라떼의 계절!
옳다구나!
이건 신메뉴 구나!
 
바로 어플에 들어가 이벤트를 확인해 보니...

 

 

얼리테이스팅!

 

본 이벤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레벨 회원에게만
슈크림 말차라떼 정식 론칭 전 단 이틀간만 ( 2/28 - 03/01 )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사이즈 업 구매 쿠폰을 발행해 주는 행사였습니다.
게다가 별 2개를 추가로 준다니 완전 이득이죠...?
 
전 진짜 뭐든지 잘 질리고 새로운 메뉴에 항상 도전하는 편인데,
이런 니즈를 요즘 카페들은 다 아는지 이제는 늘 시즌별 신메뉴를 들고 오더라고요.
 
9년 동안 선보인 슈크림 라떼에 이어
이번 해 신메뉴는 슈크림 말차라떼라니!
 
오직 골드 회원에게만 주어지는
선론칭 소식에 바로 지갑 열려버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평소 사이렌 오더만 하는 부끄부끄 곰지이지만, 
어제만큼은 파트너 분께 다가가서 말씀드렸죠.
 
"이거... 혹시 사용될까요?"
 
그래서 결국에는...
 

 
 

 

가격은 요즘 신메뉴들의 평균 가격인

Tall 6,500

Grande 7,300

Venti 8,100

인 듯 싶지만,

 

저는 사이즈업 쿠폰이었기 때문에 그란데로 구매한 후

800원 할인되어 톨 가격으로 6,500원 결제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슈크림 말차라떼는 대체당을 넣어 칼로리와 당류를 낮췄다고 하는데요.
 

칼로리 정보가
HOT : Tall(300)/Grande(315)/Venti(410)
ICED : Tall(230)/Grande(390)/Venti(410)

 

이라고 이벤트 페이지에 나와있으나 
칼로리가 이상한 듯 싶은

(...톨사이즈만 아이스보다 핫 칼로리가 높다구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저는 목이 안 좋아 따뜻한 말차라떼로 주문해 봤는데요.

 

"말차라떼가...연하다!"

선론칭이지만, 레시피 준수된 게 맞겠죠...?
보통 대체당 음료는 더 단 경우가 많던데 이번 말차라떼는 너무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전 스벅 신메뉴도 그렇고
메가커피 신메뉴에서도 느꼈지만
요즘 카페 신메뉴들 밍밍한 맛이 대세인 걸까요ㅠ?

분명 말차파우더를 했을 텐데 맛이 진하지 않고
시중에서 파는 가루 말차라떼에 물을 더 많이 넣은 것 마냥 밍밍한 맛이었고요.
(하지만 말차 고유의 쌉싸름한 맛은 전혀 없으니,
그런게 싫으신 분들은 추천 드립니다.)

심지어 HOT으로 시키면 슈크림 휘핑을 먹어볼 새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파스쿠찌 녹차라떼가 진짜 맛있는데(소곤소곤...)
 
HOT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기 때문에 
다음 Tri star- 이벤트에는 아마 아이스를 시켜 마셔볼 것 같네요ㅠㅠ

 

저는 텀블러를 이용했기 때문에 에코별 1개가 더 쌓여 4개가 되었고요.
 
스타벅스는 이벤트 기간을 잘 활용하여 별사냥 + 선물로 받는 기프트 카드 이용
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ICE도 먹어보고 후기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연휴 잘 즐기시고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