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카페 118:5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카페 후기를 들고 온 곰지입니다.
 

어제 도서관에 갔다오는데
갑자기 아인슈페너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마침 늘 눈팅만 하던 카페가 생각나서
한 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118:5 산본 

경기 군포시 번영로 492 명산빌딩 1층 104호 118:5

영업시간 월 - 토  10:00 - 18:00
                     일   11:00 - 18:00

 

작년부터 지나갈 때 마다 봤는데,
특이하게도 간판이 없어서 
사실 얼마 안 있다가 사라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꽤 오래 있고
외관부터 너무 자신감이 뿜뿜 하여서
한 번 맛보러 왔습니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역시
아인슈페너가 시그니처더라고요.
요 며칠 맛있는 아인슈페너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ㅠㅠ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더 협소했습니다.
 
자리도 적고
오래 앉아 있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의자라
한 시간 정도 머물다 갈 수 있을 것 같았네요.
 
곰지는 테이크 아웃 할 예정이라서 상관없긴 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실까 봐 적어보면,
카페 이름인 118 : 5는 성경의 구절이라고 하네요!

 
주문하려는데
너무 고민되는 메뉴들만 있더라고요.

곰지의 취향을 저격한 시그니처 메뉴들...
 

118라떼도 평이 좋아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아인슈페너 먹으러 온 거니까!
그걸로 골랐습니다.

 

아인슈페너 (6,500)
곰지는 커피 작은 거 취급 안 하는 병이 있어서...
라지로 구매해 봤습니다.
 

그럼 맛은 어땠을까요?
 

 
일단 아인슈페너에서 중요한 크림은 
달고도 짭짤한 맛이 나는 단짠 크림이었습니다.
솔트 아인슈페너인가 싶었어요ㅎㅎ
 
근처에 파는 아인슈페너들이 다
달달한 크림이어서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며 커피와 잘 어우러지기도
해서 만족했습니다.
 
대신 밑의 커피는 산미가 있고 가벼운 맛이었는데요.
저는 좀 더 묵직한 맛을 원했어서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특이하고 괜찮았어요!
딱 서울 인스타 유명 카페 가면 먹을 수 있는 맛 같달까?
 
그런데…

 
인스타 유명 카페는
사실 커피맛도 있지만 그 감성을 느끼러 가는 거니까요.
 사실 테이크 아웃 할인이나
가격을 좀 더 내리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500원 치고는... soso였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에 지나간다면
118 라떼와 시나몬라떼 까지는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그럼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