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지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과일 중에서 복숭아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다른 과일은 집에 있으면 먹는 정도지만,
복숭아만큼은 제가 직접 사 먹는답니다!
특히 작년에는 대극천 복숭아를 사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이번 연도도 한번 사 먹어봐야지 했거든요.
그런데 마침...
저희 집 물질적 기둥인 언니가
좋은 복지 포인트를 제공해 주어서
여러 복숭아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요 복숭아는 시킨 지는 일주일이 넘었는데
7/7부터 순차 출고 하여 오늘에서야
저희 집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첫 번째는 바로 이 복숭아입니다.
"옐로드림 복숭아(망고복숭아)"
혹시 이 복숭아를 아시나요?
저는 쇼핑몰에서 처음 보고 어맛 이게 뭐야?
새로운 복숭아?
요렇게 바로 장바구니에 넣어 버렸지 뭐예요.
오늘 도착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옐로 드림 복숭아는
겉은 "천도", 속은 "황도"로
신맛이 적고 달콤한 맛이 강해 망고와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
365일 중 오직 14일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거 울 언니도 안 먹어봤을 텐데,
우리만 먹어도 되나 싶었어요ㅎㅎ)
겉은 완전 천도복숭아인데요.
엄마도 보자마자 "뭐야! 그냥 천도복숭아네!" 하며
실망하셨지만,
품종 자체가 그렇다는 것!
중요한 건 황도인 내부죠.
(어설프게) 잘라 봤는데 뭔가 과즙이 느껴지시나요?
말랑말랑하도록 후숙을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온 거라 말랑거리지는 않았어요.
홈페이지에는 망고향이 난다고 써져 있었고,
엄마는 망고향이 약간 난다고 하셨는데
저는 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맛은 신맛 전혀 없고 달달한 황도의 맛이었어요.
확실히 비싸서 그런가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는 맛있었습니다.
후숙 하면 더 맛있어질 것 같아 기대되더라고요.
두 번째 복숭아는
"대극천 복숭아"
요건 아마 복숭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아실 텐데요.
한국판 납작 복숭아라 불리는 대극천 복숭아는
유럽의 납작 복숭아와 딱딱이 복숭아를 섞은 품종으로
단단한 과육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요 아이도 딱 7월 초 일주일만 맛볼 수 있다고 해요 ㅠ
(언니 덕분에 일주일 동안 대극천 복숭아 2박스나 시켜 먹은 사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유럽 납작 복숭아는 안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대극천 복숭아가 정말 잘 맞았습니다.
얘도 반을 갈라봤는데요.
아삭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백도답게 내부는 뽀얗고 달달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개를 비교해 보자면요.
뭐 너무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만,
물렁파는 옐로드림 복숭아
딱딱파는 대극천 복숭아
요렇게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옐로드림 복숭아가 더 달았어요.
과즙이 더 느껴지고 확실히 황도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딱딱 백도파인 저는 사 먹는다면
대극천 복숭아를 사 먹을 것 같습니다.
(통조림도 백도만 사 먹는 사람)
이번 여름 아직 복숭아를 못 드셨다면,
취향에 맞게 한번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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