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본 컵라면 우동 후기(스가키야 미소니코미 우동,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안녕하세요! 곰지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때 사온
컵라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아마 이 컵라면은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가키야 미소니코미 우동"

 

저도 사실 처음 보는 컵라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출국할 때,
나고야 공항 편의점에 있더라고요!
 
미소니코미 우동은 나고야의 명물이잖아요?
물론 굉장히 짜고... 면이 딱딱했지만요...
 
혹시 컵라면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파파고를 돌려 본 조리방법은 이렇게 됩니다.
실시간 번역 굳...
 
진짜 이런 거 보면
10년 전에 저 여행 어떻게 했나 모르겠다니까요?

 

요렇게 스프가 두개 들어있는데요.
초록색이 액상스프라서
갈색 스프를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조리 법에 따라 끓인 물을 선까지 넣고 5분 기다린 후,
따뜻하게 데운 액상스프를 넣어봤는데요.

 
"와! 짜다짜!
내 우동 소금보다 더 짜다!"

 
미소니코미 우동은 음식점 상관없이 그냥 짠 걸로.
 
물을 왕창 부어서 먹었는데도
이미 면에 스며들어서 먹는 내내 짠맛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이 컵라면 정말 일본인들도 사 먹는 것 맞겠죠?
 
면도 생각보다 딱딱해서...
다음번에는 안 사 올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컵라면은 한국에서 정말 인기 있는 일본 컵라면이죠.
 
사실 저는 닛신 씨푸드 컵라면보다 요걸 훨씬 좋아해서
일본 갈 때마다 쟁여오고 있습니다.

"닛신 돈베이 미니 키츠네 우동"

 

 
커다란 유부 한 장과 스프가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스프의 오른쪽은 시치미입니다.
 
저는 꼭 넣어먹어요! 

 

이 우동 컵라면은 컵라면인데도 불구하고
칼국수처럼 쫄깃한 면과
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유부가 특징입니다.
국물은 말할 것 없이 맛있고요.
 
우리나라에도 튀김우동이나
그 외 우동 컵라면들이 많지만,
그 라면들과 육수가 비슷한 듯하면서
일본 컵라면만의 또 다른 독특한 맛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우동보다 좋아합니다^^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사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그럼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