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여러분!
곰지입니당

다들 건강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괜찮지만 주변에는 독감 환자들이 굉장히 많네요ㅠㅠ
2016년 이후로 대유행이라던데...
코로나 때처럼 다시 마스크라도 쓰고 다녀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하지만 마스크는 역시 너무 답답한ㅠㅠ)
경기도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하니,
고 위험군은 꼭 독감예방주사를 맞아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이 번에 소개할 곳은 제가 사는 동네의 신상 맛집인데요.

이 집은 곰지가 제일 좋아하는 "이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메뉴는...
날씨가 추울 때 생각나고,
여러 명 모임 할 때 생각나고,
건강식을 찾을 때 생각나고,
비교적 살 안 찌는 것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혹시 정답을 아시겠나요?
네! 그렇습니다. 역시 잘 아시는군요!
답은 "샤브샤브" 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은 편백회관이면서, 샤브샤브 얘기를 하냐구요?
그건 바로 이 집이
"편백찜 + 샤브샤브 + 월남쌈 무한리필"집
이기 때문입니다.

편백회관
경기도 군포시 광정로 59 202~205호
매일 11: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평일런치 11시 ~ 15:00까지 )
무한리필SET 평일런치 16,900
무한리필SET 디너, 주말 19,900

우선 위치는 이렇습니다!
산본 주민이라면 거의 모두가 알고 있을 롯데피트인 건물 바로 옆,
GS 수퍼마켓 건물 2층입니다.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너무 추워서 일단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와봤는데요.
요즘에는 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만큼,
이 곳 역시 키오스크가 저희를 반겼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주문 해야할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들어 가시면 사장님께서 처음 오셨는지 물어보시고, 어떻게 이용하면 될지 알려주시거든요.
가장 먼저 샤브샤브에 사용될 육수를 고릅니다.
저희는 버섯(기본)+ 매운버섯을 골랐습니다!
매운 것은 포기할 수 없죠 ㅎㅎ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편백찜을 주십니다!

다 된 편백찜이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저렇게 타이머를 함께 올려주십니다.
(10분정도로 알고 있어요!)
그럼 편백찜을 기다리는 동안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러 갑니다.

샤브샤브 야채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버섯은 목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 정도이며
밀가루를 제외하면 야채는 숙주, 청경채, 알배추 정도 되겠네요.
약간 마라탕집 느낌~

요건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줄 튀김류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김말이를 좋아하는데 그저 그랬고, 고구마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잡채, 떡볶이, 스프, 볶음밥 등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좋아!! 잡채는 짰습니다...ㅎㅎ)

모닝빵과 쨈도 있었지만 굳이 안먹었습니다...ㅠㅠ
소중한 저의 위장을 모닝빵으로 채우고 싶지 않았어요


월남쌈 물 따르는 곳과 맞은 편에 준비되어있는 고기!

마지막으로 월남쌈 야채와 라이스 페어퍼입니다.
야채는 싱싱하고 다양해서 좋았고,
라이스 페이퍼는 금방 떨어지는데 빨리 채워주셔서 좋았어요.
다시 돌아와서 기다리니, 곧 타이머가 울리고 사장님이 편백찜을 열어주셨습니다.


너무 건강해보이지 않나요?
소고기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
편백찜 1판을 다 드시고, 편백찜으로 더 드시고 싶으시면 키오스크에 "직원호출" 버튼을 누른 뒤 "찜 리필해주세요"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저희처럼 샤브샤브로 변경을 원하신다면, "직원호출" - "찜 빼주세요" 라는 메뉴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샤브 육수를 준비해 주십니다~

부모님께서 국물을 드시고 싶어하셔서 저희는 편백찜 한번 먹은 후 바로 샤브샤브로 변경하였는데요.
저는 먹는데 정신 팔려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정말 갈비뼈가 아플만큼 배터지게 먹고온 것 같습니다.
산본에서 가장 유명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역시 고기가 무한리필이란 것!?
고기를 좋아하시고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더 가성비 있게 드실 수 있는 곳 같아요!
또한 솔직히 무한리필 집 가면, 재료는 많지만 육수 맛이 별로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육수가 진짜 맛있어요.
대신 매운 육수는 고추 3개가 위에 떠다니는 것을 보고 바로 건져냈습니다.
그걸 계속 끓였다면 저같은 맵찔이가 먹기에는 매웠을 것 같네요ㅠㅠㅠ
단점이 있다면, 저녁 늦은 시간 쯤 되면 고기가 다 부셔져 있다는거...?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합니다. 부셔져도 고기이니까요~
원래 저희 가족 외식은 거의 샤브X에서 담당했는데,
다음 번에는 여기로 다시 오게 될 것 같네요.
고기 무한 리필이라니 최고 >.<
사장님과 어떠한 아는 사이도 아니며, 찐 내돈내산 후기임을 말씀 드립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도 칼국수] 오이도 전망대횟집 / 엄마 손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3) | 2025.01.15 |
---|---|
[용리단길/신용산 술집/와인바/LP바] 컴피 삼각지점 내돈내산 후기 (0) | 2025.01.10 |
[올영 랭킹템] 아누아 PDRN 히알루론산 캡슐 세럼 내돈내산 후기 (1) | 2025.01.05 |
[영등포 맛집] 타임스퀘어 남도분식 후기(내돈내산) (1) | 2024.12.30 |
[평촌맛집]가족들이랑 가기 좋은 자연별곡 뉴코아평촌점 후기(가격/메뉴/결제/내돈내산)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