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든 발렌타인 전에
"이 초콜릿"을 추천하기 위해 빠르게 돌아온 곰지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생초콜릿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초콜릿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지만,
몇 년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로이스 생초콜릿을 먹어보고
정말 신세계라고 생각했는데요.
부드럽고 그야말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진한 초콜릿!
하지만 생초콜릿은 비싸기도 하고,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생 초콜릿을 파는 곳도 많이 없어
자주 사먹을 수가 없었지요.
뭐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파리바게트 등에서
판매하기는 하지만 무조건 만원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안 사 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만난 친구가 살 게 있다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생활용품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그곳'으로요.
혹시 어딘지 감이 오시나요?
감이 좀 잡히시죠…?
발렌타인 데이라
직원추천 초콜릿을 파는 이곳은 바로…
MUJI(무인양품)
입니다!
사실 MUJI는 생활용품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나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이곳의 디저트들을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친구 따라 갔다가 이 무지에 꽂히는 바람에
한동안 무지에서만 디저트를 사 먹고는 했습니다.
마치 일본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사 먹는 느낌이라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바움쿠헨, 파운드케이크, 약과 등등 먹어봤지만
솔직히 추천하는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제가 한 때 꽂혀서 갈 때마다 재구매한 첫 번째 간식은
바로 이 것입니다.
포도구미 초콜릿(1,900)
친구가 맛있다고 말했을 때까지만 해도
뭐 불량식품 같은 맛이겠지 하면서 주워 담았습니다.
그리고 집 가서 알맹이 하나를 먹었을 때,
식감이 정말 유명 젤리들만큼 쫀득하더군요?
(요즘 캇예스 젤리도 많이 먹던데 저는 한번 깨물었을 때 바로 잘라지는 젤리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제 기준 하리보처럼 쫀득쫀득해야 합니다ㅠ)
그런데 이 젤리 오동통하면서도 쫄깃하여
씹는 맛이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이 코팅되어 정말 고급스러운 젤리+초콜릿을 먹는 맛?
1,900원에 몇 개 안 들어 있어서 솔직히 비싸다고 느꼈는데
맛을 보고 나니 무지 들릴 때마다 다시 사 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젤리도 초콜릿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알고 보니 무지 내 제품 중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좋은 제품이더라고요!

피넛 초콜릿(4,900)
갓 볶은 땅콩을 초콜릿으로 감싼 피넛 초콜릿!
개인적으로 자주 사 먹는 제품은 아니나, 무지의 대표 상품이자 유명한 상품이라 한번 들고 와 봤습니다.
저는 견과류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는 이 초콜릿을 사 먹습니다.
땅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상품이며 내용물도 많이 들었기에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생각한 대로의 맛이라는 거 참고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진짜 소개하고 싶었던...
대망의 초콜릿...
올리브영 간식에 빠져있던 저,
한동안 신도림에서 지하철 환승까지 시켜 무지로 이끌었던 그 제품은...
바로 이 것입니다.
솔티드 카라멜 카카오 트러플 (생초콜릿)(4,900)
트러플이라는 이름 때문에 버섯향을 생각하고 질색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의 트러플은 사실...
'가나슈를 한 입 크기로 떠서 코코아 가루 등에 굴려 먹는 초콜릿 요리'
입니다.
송로 버섯과 비슷하게 생겨 트러플이라는 송로 버섯 이름이 붙여졌지만,
송로버섯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안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초콜릿은 생 초콜릿으로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며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달달한 생 초콜릿을 드시고 싶으신 분이라며 제발 드셔보세요ㅠㅠㅠ
4,900원인데 이 것도 양이 적어 보여 비싸게 느껴졌는데
맛보는 순간 비싸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손이 더러워지는 게 흠이기 때문에 이쑤시개로 찍어먹는 것을 추천드리며,
저는 사실 오렌지필, 솔티드 카라멜, 피스타치오 3가지 맛을 먹어봤으나
"솔티드 카라멜"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티드 카라멜은 안에 들어있는 작은 카라멜이 찐덕거리며 치아에 붙기도 하니
그 점만 유의 부탁드립니다.
+ 피스타치오도 맛있기는 했지만, 솔티드 카라멜 2봉 먹을 동안 피스타치오는 1봉도 먹지 못했던...
무지 카카오 트러플 초콜릿!
일본에서도늘 인기 있는 제품이고, 작년 11월에 한국에 상륙했으니
무지에 들리셨다면 한 번 사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본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지에 들리셔서
여러 가지 식품도 구경해 보세요.
어느새 두 손 가득 무지 식품들이 들려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해피 밸런타인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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