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템] 웨이크메이크 워터 글로우 코팅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곰지입니다🥰

나트랑 여행은 사진을 정리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쫌쫌따리 시간을 이용하여
올리고 싶었던 화장품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웨이크메이크 워터 글로우 코팅밤"

인데요.

이 제품
유튜브에서 본지는 오래되었는데
사실 안 좋은 후기가 너무 많았어요.
 
그러나 저는 비슷한 제형인 고체 파운데이션 형태의
AGE2O'S 제품이 잘 맞고,
오래 사용했던지라
이 제품이 그렇게 궁금하더라고요!
 
(참고로 AGE2O'S를 안 쓰게 된 이유는
마스크에 너무 많이 묻어나서입니다...ㅎㅎ;;)

여하튼 이제는 마스크 안 써도 되니까
다시 사볼까 고민하던 차에
이 웨이크메이크 코팅밤을 보고는
구매욕구가 뿜뿜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사봤습니다!
뭐 내가 안 쓰면 엄마라도 쓰겠지 하면서요😌

 
스프레드 브러시가 좋다는 말을 들어서
포함된 것으로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현재 올리브영 행사가로는 기획세트에 25,200원이네요)

 
색은 원래 21호를 쓰는데
테스터 해보니 이 제품 01호는 좀 밝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02호로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시더라도
매장에서 색은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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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이렇게였습니다.
본품+리필+스프레드 브러쉬!
 

 
쿠션 제형이 아닌 고체 파운데이션 형태라
양이 굉장히 많게 느껴지는데요.
 
사실 쿠션 세대 이전에는 이런 고체 파운데이션 형태의 제품들이 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쿠션밖에 없더라고요.
 
(주저리로 비비크림이나 CC크림, 파우더 팩트 등 예전에는 정말 대중화되어있었지만,
요즘은 보기 힘든 것을 보면 쿠션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각설하고 이제 진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고체 파운데이션의 장점이 뭐냐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커버력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AGE2O'S를 오래 쓴 이유도 커버력과 밀착력이 좋아서였고요.
 
이 제품 역시 그 역할을 기대하며 구매했는데요!
과연…?

1. 동봉된 퍼프로 바른 모습

커버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봉된 쿠션 퍼프는
정말 밀착력이 좋지 않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바로 클렌징한 후
스프레드 브러시로 다시 발라보았습니다.

 

2.스프레드 브러쉬로 바른모습

밀착력이 한결 나아졌죠?

하지만 아마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사진을 유심히 보신다면
이 제품의 단점이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손에 발랐는데도 들뜨고 잔주름에 낀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제 피부타입은 수분부족형 지성+모공부자로
솔직히 이 제품을 바르자마자 얼굴에 너무 일어나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또 발라봤으나…
여전히 다른 제품들보다
빠른 시간 내에 들뜸이 시작되더라고요.

웨이크메이크 워터 글로우 코팅밤

정샘물 커버레이어 쿠션 페어라이트

 

 

정샘물 커버 레이어 쿠션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글로우 코팅밤이라는 이름처럼
정샘물과 비교하였을 때 광이 느껴지나
확실히 텁텁하고 무겁게 발라진 느낌입니다.

워터 글로우밤이라 하여
촉촉한 타입일 거라 생각했지만,
매트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인지
저같이 모공이 큰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모공에 끼고 각질부각이 잘되었고,

커버력은 어느 정도 괜찮으나
AGE2O'S와 비교하면
AGE2O'S를 쓰는 게 낫습니다ㅠㅠ

결국 저는 이 워터 글로우 코팅밤을
이 제품을 써봤으며 잘 맞다는 친구에게
커피 한잔 값에 넘겼는데요.

그 친구의 피부타입은 이렇습니다.
모공이 안보임.
잡티 거의 없음.
별다른 피부 고민 없는 편…

한마디로 피부가 좋은 친구들에게
잘 맞는 제품 같더군요😌

그래서 제 한줄평은 이렇습니다.

“유투버들도 별로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저와 같은 수부지 분들은 꼭 퍼프에 묻혀와서라도
얼굴에 발라보시고 구매결정을 내리시기를 바라며,
다음번은 힌스 쿠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