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올영세일 추천템]24년 내돈내산 잘산템 추천 - 1 (정샘물, 아비브, 토리든 등/feat.수부지)

곰지(GOMZI) 2024. 12.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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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곰지가 돌아왔습니다~~
 
출퇴근 블로그 쓰기란 쉽지 않네요...
지하철에서는 와이파이와 LTE가 잘 안 터지는 이슈로 인해, 요 며칠간 맑은 눈의 직장인처럼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출근했습니다.
 
결국 쉬는 날에 리뷰를 쓰게 되었지만, 좋은 정보를 공유해 드릴 수 있다면 일단 OK!

 
오늘의 리뷰는 12월 올영세일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24년 결산 잘산템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화장품 리뷰냐고요?"
 
사실 곰지는...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여 수많은 화장품을 접하고 있습니다(부끄)
그래서 아마 리뷰할 일 중에 화장품들이 제일 많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더 이상 군소리 말고
리뷰할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니 화장품 많이 써봤다면서 24년 결산템이 너무 적다고요...?
 
그건 제가 엄청나게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의 피부는 민감성 +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로
관리를 안 하면 좁쌀여드름이 바로 머리를 들이밀고, 화장을 오래 하거나 이상한 걸 바르면 바로 뾰루지가 생겨나는 엄청난 피부입니다.

면 안 입으면 두드러기 나고, 면역력 상태가 안 좋으면 생리대 알레르기도 생기며, 순금 혹은 순은 아니면 알레르기 나는 피부이니 말 다했죠🥹
 
거기다 유명 제품은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지 저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ㅠ
랭킹 1위다 유명인 추천템이다 하는 것들 중 웬만한 것은 다 써보았으나 재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더군요...?
(특별히 좋지 않으면 바로 다른 걸 사는 편)
 
그러니 제가 추천하는 제품들은 별로 안 유명하면서도 수분이 가득하고, 민감성 피부에도 그나마 괜찮겠구나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진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정샘물 스킨 누더 커버레이어 쿠션 19 페어 라이트

 
우선 정샘물 쿠션은 비슷한 이름으로 총 3종류가 있습니다.
3종류는 모두 특징이 다 다른데, 이해를 돕기 위해 3개 쿠션의 특징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정샘물 스킨 누더 쿠션이고, 제가 추천드리는 제품은 스킨 누더 커버레이어 쿠션입니다.
 
스킨 누더 커버레이어 쿠션은 
섬세하고 얇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으로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지며, 모공요철이나 잡티 커버가 잘되고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됩니다.
 
마치 공홈에서 퍼온 설명을 읽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제가 느낀 것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저는 이 쿠션을 3통,
리필까지 합치면 6개 넘게 쓸 정도로 애용하였습니다.
 
특히 화장이 자주 뜨시는 분들은 아티스트 블렌딩 팔레트라고 불리는 

 
이 부분을 사용하면 퍼프의 내용물을 줄이고 되도록 얇게 바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이게 진짜 신의 한 수라 생각합니다.
(화장의 들뜸은 이 방법을 사용했을 때와 아닐 때로 나뉜다!)
 
저는 지금까지 헤라, 에스쁘아, 클리오, 바닐라코, age20s, 루나, 어뮤즈, 라네즈 등
 수많은 쿠션들을 써보았지만 결국 두 통이상 사게 된 것은 정샘물뿐이었습니다.
수부지 피부라면 한 번쯤은 꼭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정샘물 쿠션에 대한 제 총평은...
"질릴 때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해보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는 건 정샘물."
입니다.
 
뒤이어 VDL과 힌스 쿠션도 사용해 볼 예정인데 괜찮으면 다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아비브 수분초 히알루론 패드 하이드레이팅 터치

 
저는 거의 올리브영에 사는 참새 수준이라
회사 점심시간, 친구 기다리는 시간, 밖에 나갔다가 올영이 눈앞에 보이면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세일 때마다 항상 순위권에 있던 제품들을 구매하죠.
당연히 스킨케어 랭킹 순위권에 있던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와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를 써보았지만 솔직히...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다른 제품들과 비슷하고 평범하다 느꼈을 뿐이었죠.
 
그래서 같은 아비브의 제품인 이 제품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함께 여행 간 친구가 패드 10매가 담긴 리필용을 가져와 "다 쓰고 버리고 갈 거니까 너도 써라."라고 주기 전까지는요.
 
그래서 자기 전에 패드를 얼굴에 붙였을 뿐인데...
 


 
피부결이 정돈되고 수분감이 확 차오르는 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진짜 수분 팩을 한 것처럼요!
수분초 성분은 처음 써보는데, 돌에서도 자라날 정도로 수분 함유력이 뛰어난 성분이라 하니 이 제품이 좋은 이유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화장도 잘 먹었고, 저는 여행이 끝나자마자 말벌 아저씨처럼 올리브영에 달려가 이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제 총평은
"레드 오션 패드 계의 숨은 진주"
입니다. 
 
 

3. 정샘물 에센셜 물 마이크로 피팅 미스트

 
이 제품 요물입니다.
저는 보통 제품 상세설명과 무슨 원료가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편인데...
솔직하게 말해서 어떠한 성분으로 인해, 도대체 뭐 때문에 이 미스트가 이렇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총평 바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좋습니다."
 
뭐가 좋냐면... 밀착력이 좋고, 화장이 오래가는데 끈적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동안 저는 미스트라면 아벤느, 차앤박, 구달 이런 식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미스트와
쏘내추럴, 투쿨포스쿨, 자트인사이트처럼 픽싱되는 메이크업 픽서를 따로 분리해서 사용하였었습니다.
 
미스트로 스킨케어 때 수분을 공급해 주고, 마지막에는 픽서를 사용해 화장을 눌러주었죠.
 
그러나 픽서는 특유의 그 찐득거림이라 해야 하나요?
얼굴에 고정을 시키는 그 픽서만의 느낌이 화장이 무너질 때 기름과 더해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찝찝했는데,
이 미스트는 정말 그냥 미스트 같습니다.
 
뿌린 것 같지도 않은데 이상하리만큼 화장이 잘 먹고 고정이 잘됩니다.
다만, 건성분들이라면 너무 수분감만 있을 수 있으니 기초를 꼼꼼히 해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4.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


토리든은 외국인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
명동 올리브영에 있는 친구로부터 “토리든 마스크팩을 안 사가는 외국인은 없다”라고 들었을 정도로 정말 유명템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토리든 세럼이 그저 그랬기에 마스크팩도 넘겨 버렸었죠.

그러나 2024 올영 어워즈 마스크팩 1위를 안 사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래. 인정한다. 토리든 마스크팩!”

세럼 한 병의 수분감이라더니, 정말 팩을 하고
다음 날 일어나도 수분감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수분 폭탄으로 인해 좁쌀 여드름도 살짝 진정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올영 세일에 꼭 쟁여놔야 할 제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은 4가지를 더 리뷰하면
아마 오늘 안에 올리지 못할 듯싶어,
2편으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12월 올영 세일은 끝나지만,
12월 올리브 데이는 있는 거 아시죠?

올리브 데이에 사실 수 있도록 다음편도 진솔하게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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