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신용산] 용산맛집 용산마루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번 주에는 친구들하고 신용산에 다녀왔었는데요!
원래 가려던 맛집이 있었는데
 가보니 아뿔싸... 자리가 없더라고요.
(유명한 곳은 평일 저녁이라도 예약 필수입니다ㅠ)
 
덕분에 밖으로 나와 방황하다가
분위기 좋아 보이는 음식점을 찾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용산마루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19-28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20:00)

주차불가
캐치테이블 가능
http://catchtable.co.kr/yongsan_maru

 
용산 마루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 져있던데,
저희는 들어가려고 하니까 바로 돌아서 별관으로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집인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었고요. 
아늑해 보이는 일본감성의 집 느낌😋

 
기본 찬으로는 볶음 김치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너무 맛있었지만, 친구들은 손도 안 대던....(왜지?)
 

 
대충찍은 메뉴들...
밑에 마제소바는 14,000원이었습니다.
이 것도 먹어보고 싶었던...
다 맛있어 보였어요ㅠㅠ

저희는 술 마시러 간거였기 때문에,
둘 중에 고민하다가 곱도리탕을 선택했습니다!

 
주류도 소주,맥주,하이볼,화요 등 종류 별로 있었습니다!
반주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곱도리탕(36,000)
 
저는 맵찔이라서 혹시 몰라 위에 있던 고추를 건져내고 끓였는데요.
다행히 맵지 않고 달달한 느낌의 곱도리탕이었습니다.
얼큰한 것을 좋아하시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저희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대창이 들어가 너무 느끼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자 셋이 저거 하나만 먹기에는 배가 차지 않았기에
참깨 가라아게를 시켜봤습니다.

참깨 가라아게(20,000)
 
가라아게는 모두가 아는 그 맛이었고, 참깨소스가 뿌려져 있어 특별함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참깨 가라아게라면...
가라아게의 비중이 크고,
샐러드가 적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건 뭐 참깨 샐러드 가라아게라 이름 붙일 만큼
거의 반반이었기엨ㅋㅋㅋㅋ
가라아게가 좀 적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샐러드도 좋아하는 여인네들이었기에,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그럼 곰지의 종합적인 평은 어떻냐면요,,,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지만, 
다음번에는 점심에 가서 마제소바랑
메밀김밥을 먹고 싶을 만큼
분위기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만 21시 마감이라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1차로 적당히 반주하고 들어가고 싶은 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