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지입니다.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늘은 날씨가 조금 따뜻했던 것 같은데
내일은 눈, 비가 예상된다네요ㅠㅠ
연말이라 약속이 많을 텐데 말이죠.
나가실 생각이라면 옷을 두껍게,
없으시다면 따땃한 전기장판 위에서
평온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ㅎㅎ

저는 지난 주말 용산 아이파크몰에 다녀왔는데요!
추위를 피해 실내 쇼핑몰을 찾았지만,
사람이라면 모두 한 마음, 한 뜻인 것 같더라고요^^
어딜 가나 가득한 사람 덕에
카페를 다섯 군데 이상 돌아다니며
지금이 겨울이라는 것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저희가 서칭을 해서 가장 먼저 가기로 한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만석"이었기에
앉아서 마실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소금빵 굽는 냄새가 참 좋아
같이 온 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 이따 여기 빵집 다시 오면 안 돼?"
당연한 거 아냐?
오고 싶다면 와야지!
그렇게 카페->밥
다시 이 카페로 오게 된 저희였습니다.

오시오카페 아이파크몰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용산점 6층
월 - 금 9:00 - 22:00
토 일 9:3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카페 이름이 일본어인 것을 보고
일본 문물에 관심이 있는 제가 저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고민을 해보았지만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ㅇㅅㅇ...
이 회사의 영어 이름은 또 O'sio 던데
한국말로 "오시오"를 다른 언어로 표현한 걸까요?
도무지 알 수 없으니
이름 소개는 포기하기로 하겠습니다^^

앞에서는 버터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 계셨습니다.
에이 설마 버터 저만큼이 한 개에 다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다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노릇노릇 구워진 색이 참 예쁩니다.

명란 소금빵이 베스트라서
꼭 사야겠다 싶었어요!

클래식 세트와
크림치즈 메뉴도 있답니다?
동생이 세트 메뉴를 유심히 보더니
"와. 세트 하나도 안 싸.
3,500원 5개면 17,500원 똑같잖아!"
하길래 제가 알려줬습니다.
"박스, 쇼핑백 주잖아."
이런 디저트 카페는
낱개로 사면 박스 포장도 천오백 원 한다고요ㅠ
(몹쓸 인플레이션)

프렌치 소금빵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맛없으면 스트레스받으니 일단 두 개만 사봤습니다 ㅎㅎ

제 선택은 HOT메뉴인 명란 소금빵과
클래식 소금빵이었습니다.

오시오 카페는
소금빵뿐만 아니라 커피, 논커피 메뉴도 있는데요.
아마 럭키 시간대에 오면
음료도 마시며 소금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또 이해가 가지 않는 문구
영문과인 동생이 한참을 읽고 "뭔 소리야" 하더라고요

(저만 이해 못 한 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좋은 냄새가 솔솔 풍기던 명란 소금빵 맛 은 어땠냐면요?
명란 특유의 짭짤함과 감칠맛이 느껴지고,
버터가 잔뜩 들어있어서
버터 특유의 고소함 또한 입 안에 강렬하게 남습니다.
엄마는 한 입 먹고 "미원 맛이 나"라 표현하기는 했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엄마가 미원맛이 난다고 표현하는 음식들은
다 맛있더라고요ㅎㅎ

사실 명란 소금빵 처음 먹어보아서
비교 대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 여자들이 모두 더 사올 걸하고 후회했습니다.
너무 맛있었기에
이번 주말에는 다른 집 명란 소금빵에 도전해 보려고요.
참고로 이 오시오 카페는
충남 당진의 유명한 빵지순례 장소인
아카렌가 베이커리에서
오시오 에프엔비와 손잡고
카페로 풀어낸 곳이라 하더라고요.
그 말인즉슨...
아카렌가 베이커리의 소금빵을
오시오 카페에서 판다는 뜻이겠죠
그러니 맛이 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물론 가격이 서울로 올라오며 더 비싸진 것 같지만...
소금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곳의 소금빵 역시 버터향이 풍부하고 맛있었지만,
명란소금빵이 너무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제 추천은 명란소금빵,
엄마의 추천은 그냥 소금빵입니다.
보기 드물게 가격을 물어보셨거든요 ㅎㅎ
(엄마가 가격 물어보면 찐인 거 아시죠?)
결론 : 다양하게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용산에 갈 일이 생긴다면, 또 사 올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는 사이에 어느새 하루가 지났네요ㅠㅠ
이웃님들 이번 주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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