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익산 여행 선물로 유명한 기차 샌드 후기(고향 기부제 답례품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고향 사랑 기부제 답례품 포스팅을 들고 왔는데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을 돌려받는

"고향 사랑 기부제 "

모두 아시죠?

 

간단히 설명하자면,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를 하는 것인데

10만 원 이하 기부 시 연말정산 10만 원 전액이 세액 공제되고,

그에 따른 답례품 포인트를 받게 되는 제도입니다!

 

곰지는 2년 전부터 

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이용하여

세액공제를 톡톡히 챙기고 있습니다.

 

익산은 제 고향은 아니고 부모님 고향이셔서 

기부를 했는데, 

덕분에 답례품 포인트 3만원이 쌓여서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또 이 단 것을...보고 넘어가 버렸다죠?

 

제가 익산시 답례품으로 신청한 것은 바로

"익산 기차 샌드(30,000)"

입니다.

 

아. 이 샌드류는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한번 먹고나면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배송은 굉장히 빨리 왔는데요.

주말에 신청했더니 월요일에 문자가 오더니 화요일에 왔어요! 

값이 많이 나가는 이유에 배송비가 있는 것 같아요ㅠㅠ

 

고향 사랑 기부제로 신청했더니

이런 것이 담겨있더라구요.

 

내 세액공제를 위해 기부했지만..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귀여운 패키지에 담겨서 왔습니다.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만든다더니 귀여운 감성이네요.

 

 

다른 샌드들과 달리 쌀 100% 수제 쿠키라는 말이 끌리더라고요.

밀가루를 미친 듯이 좋아하는 곰지지만,

사실 곰지는 위장이 안 좋아서... 밀가루를 많이 섭취하면 안 됩니다ㅠㅠ

그래서 요런 쌀가루 베이스로 만든 것들을 보면 홀라당 넘어가요...

 

구성은 3가지 맛 (캐러멜, 햇쌀, 딸기)인데요.

이렇게 여러 가지 맛이 있는 것은

다른 샌드 쿠키에서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캐러멜 맛인...

알기 쉽게 색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맛은 어떨지 두근두근...

 

 

눈치 없는 저는 이게 뭔지 한참 봤는데 기차였어요ㅋㅋㅋㅋ

 

딸기

 

햇쌀

 

카라멜!

 

 

총 평을 드려보자면,

 

첫맛이 가장 맛있었던 건 단연 딸기잼이 들어있는 딸기 샌드였어요.

하지만 가장 달기도 해서 두 개 이상 먹으면 아메리카노가 당기더라고요.

 

결국 세 가지 중 가장 제 타입은 햇쌀이었습니다.

쌀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톡톡 씹히는 맛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세 개 중에 가장 덜 달았습니다.

 

캐러멜은 우리가 잘 아는 ㅇㅇ샌드 들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쌀 100프로라 밀가루로 만들어진 샌드들과 달리 부드러운 맛은 덜합니다.

물론 샌드 쿠키들의 특징처럼 파사삭 부서지긴 하지만,

더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건 쌀로 만든 베이킹 빵들 많이 드셔보신 분이면 아실 거예요.)

 

하지만 샌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다양한 맛이 있으니

구매해 볼 만한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익산 여행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으면 당장 샀을 듯해요!

 

다만...

고향 사랑 기부제로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정말 다른 것 살게 없다 싶을 때

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