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하루 만에 돌아온 곰지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돌아왔냐면... 이번 내용은 정말 빠르게 적을 수 있는 후기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올영에 참새처럼 드나드는 이유가 화장품 말고 또 있다는 거 혹시 알려드렸나요?
그 이유는 바로...

올리브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 때문입니다.
사실 숨어있는 간식 탑 5를 추천해 드리려고 했는데,
그럼 너무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오늘은 올영 간식 중 '딜라이트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다루려고 합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에서 가장 유명한 걸 말씀드리자면, 아마 얘네 정도일까요?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
"딜라이트 프로젝트 프레첼"
솔직히 이 시리즈들은 너무 이름만 들어도 무슨 맛인지 알 수 있기에, 제가 어떤 맛인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도 애매합니다.
다만 베이글칩과 프레첼 둘 다 단짠 + 딱딱한 식감이니 이 것만 염두하고 드셔주세요.
맛이 다양하여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말 원픽이 갖가지로 나누어지는 제품이지만,
그럼에도 베이글 칩 중 제 원픽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리얼피자 베이글칩"
(이름 그대로 피자 맛이 나며 베이글 칩들 중에 가장 짠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프레첼 중에서 원픽은...
"버터갈릭 프레첼"
(프레첼들 중에서는 가장 맛이 강하지 않고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편입니다.
어니언 치즈와 머스터드는 톡 쏘는 맛이 있는 편)
이 원픽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말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꼭 2+1일 때 구매하셔서 모든 맛을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솔직히 너무 비싸거든요)

그런데...
설마 이렇게 딜라이트 프로젝트 맛만 추천하고 포스팅을 하고 끝낼 거냐고요?
사실 8개의 베이글칩 이야기를 다 안 꺼내고,
서둘러 제가 좋아하는 제품만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늘 포스팅할 내용이 그냥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 칩이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2024 어워즈]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 한정기획 이기 때문입니다!
한정 기획 상품은 딱 3가지입니다.
"초코 디핑 허니버터 베이글칩"
"망고 디핑 초코시나몬 베이글칩"
"갈릭 디핑 리얼피자 베이글칩"
사실 안에 있는 베이글 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더 소스들이 추가되었다는 것뿐이죠.
더 기대가 되지 않나요?
맛있는 것 + 맛있는 것이 얼마나 맛있을지요.
저는 사실 얘네가 올영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조금 찾아봤는데... 후기가 많이 없고 3개를 다 드신 분이 없어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개당 3900원은 다 사기에는 조금 비싼데..."
하며 고민은 했지만... 어느 날.
과자 블로거 마냥 3개를 다 사버린 저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틀에 걸쳐 모든 맛을 다 먹어보았죠!
그래서...
3개 중 무엇이 가장 맛있었냐고요?
제 원픽은...

"망고디핑 초코시나몬 베이글칩"
의외라고요?
네. 저도 정말 의외였습니다.
저는 사실 갈릭 디핑 리얼 피자 베이글칩이 가장 맛있을 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맛없없 조합 아닌가요?
아니면 초코디핑 허니버터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소스가 베이글 칩의 맛을 가립니다.
무슨 맛인지 이해가 가시겠지만 다시 설명드리자면,
갈릭디핑 소스, 초코디핑 소스를 찍으면 솔직히 베이글칩이 허니버터인지 갈릭버터인지 피자베이글인지 잘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그냥 베이글칩 하나를 초코/갈릭 소스에 찍어먹는 맛 같은..."
소스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그렇게 특이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던 망고디핑 초코 시나몬은...

"오...?"
라는 감탄사가 나오도록 중독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망고소스의 상큼 달콤함과 초코시나몬의 맛이 어우러져있다고 할까요? 처음 먹어보는 맛입니다.
(그러나 매우 달기 때문에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2가지 맛은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합니다.
사실 소스에 찍어먹기보다는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 정도입니다...ㅎㅎㅎ
그러나 망고디핑 초코시나몬은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솔직히 얘는 어워즈 말고 그냥 정규 메뉴로 편입시켰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만 소스 크기를 조금 줄여서요. (소스만 남아서 아까워요ㅠ)
이상으로 2024 어워즈 베이글칩 후기를 들려드렸고,
제가 또 추천드리는 2024 딜라이트 어워즈 제품은 이 것입니다.
[2024 어워즈] 딜라이트 프로젝트 명인 찹쌀오징어채 부각 100g
9,600원 -> 7,000원
이 제품 과자로 먹기에는 솔직히 정말 비쌉니다.
왜냐면 과자가 아니거든요.
진짜 오징어입니다.
오징어가 씹히는데 부각이라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이며 짭짤한 게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러나...
100g이라 솔직히 너무 적습니다.
저는 입이 짧은 편이라 모든 과자를 먹다가 닫아놓고 다시 먹는 편인데...
이 녀석은 그냥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립니다.
엄마도 좋아하고 영업한 모든 친구들이 다 맛있다고 난리 났습니다.
가격이 가장 문제인데...
맥주 안주로 먹으면 가격을 신경 안쓰게 돼서 그냥 사 먹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평을 말하자면...
동네 사람들 모두 먹어보고 제게 저렴이 버전을 좀 소개해 주든가.
아니면 너무 잘 팔려서 박리다매 형식으로 1+1을 좀 해줬으면 좋겠는... 그런 제품입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을까요?
날씨가 더욱더 추워지는데 늘 건강조심하시고, 다음번에도 진솔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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